탈장이란 어느 연령 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탈장이란, 복강 내 장기를 싸고 있는 복벽의 약한 부분으로 장기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탈장의 증상은 피부 아래로 돌출된 것을 만질 수 있습니다. 대개 부드러우나 누르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나, 대부분의 경우는 누우면 사라집니다.
탈장은 복벽이 약해지거나 혹은 배의 압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탈장의 원인
1. 심한 기침을 계속하는 경우
2. 비만하거나 임신
3. 복부 수술이나 손상
4.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
5. 배변을 위하여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경우
6. 남성에서 전립선 비대로 소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
탈장으로 인한 위험성일부에서 빠져나온 장이 꽉 끼어 피가 흐르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장이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응급수술을 필요로 하며, 장을 잘라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장의 치료
탈장은 수술로써 치료가 되는 질환입니다. 약해진 부분을 수술로써 막아주어야 합니다. 수술은 크게 전통적인 방법대로 튀어나온 부분을 절개하고 수술하는 절개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나뉩니다. 복강경 수술의 경우 복강 내로 들어가 복막을 절개하고 수술하는 방법과 복막을 절개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탈장 수술은 크게 결손주위 조직을 이용하여 봉합을 하는 봉합수술과, 인공막을 이용하는 수술 2가지가 있습니다.
인공막 수술은 결손부위의 조직을 당기거나 하지 않고 인조 섬유를 이용하여 결손부위를 막아주는 수술방법입니다. 따라서 인공막 수술은 조직을 당겨줄 필요가 없으므로(무장력)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또한 그동안의 결과를 보면 봉합수술에 비하여 재발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공막을 이용한 수술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어주는 인공막의 위치에 따라 피부절개를 봉합수술에서 하는 방법으로 하고, 인공막으로 복벽결손의 외측에서 막아주는 리히텐스타인방법이나. PHS 등이 있습니다.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조직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막을 결손부위의 안쪽에 대어주는 복강경 수술도 인공막 수술의 한 종류입니다.
복강경 탈장 수술의 경우도 복강 내 접근방법과 완전 복막 외 접근방법(TEP)이 있는데, 완전 복막 외 접근법이 장유착 등이 합병증이 적은 가장 최신의 수술기법입니다.
녹색병원에서는 복막을 찢지 않고 하는 완전 복강 외 접근법에 의한 탈장수술(TEP)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TEP 수술법이란?
피부에 1cm이하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 카메라를 넣어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복막을 열지 않고 복막과 복벽근육 사이를 분리하여 인조 섬유를 약한 부분에 대어 보강하는 수술방법입니다. 구멍주위의 조직을 당겨서 봉합을 하지 않으므로 무장력 수술이면서, 인조 섬유를 보강하므로 통증과 재발이 적습니다.
TEP의 장점.
1. 상처가 가장 적습니다 : 피부 절개도 최소한 일 뿐 아니라 조직을 절개하지 않습니다.
2. 통증이 아주 적습니다.
3. 통증과 절개가 적으므로 일찍 직장에 복귀가 가능합니다.
4.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5. 재발률이 낮습니다.
6. 다양한 종류의 탈장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7. 재발성 탈장에 좋은 치료법입니다.
8. 양측성 탈장인 경우 아주 좋은 치료법입니다.
○ 일반외과 김기상 전문의
문의) 녹색병원 일반외과 : 02-490-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