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수상
녹색병원은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돼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총 140여 의료기관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확대 우수 기관과 병동 운영 기준 준수 및 환자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한 기관 3곳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녹색병원은 서울시 종합병원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일반병동과 재활병동을 함께 운영한 의료기관으로, 일반 4개 병동 156병상, 재활 1개 병동 30병상으로, 총 186병상을 가동한다. 올해 6월부터 전문 간호 인력을 일반 기준 △간호사 1:8 △간호조무사 1:20, 재활 기준 △간호사 1:10 △간호조무사 1:25 △재활지원인력 1:10 △병동지원인력 7 이하로 확대 배치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돌보는 사업이다.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와 회복을 돕는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포함한다.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 감염을 예방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입원 생활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간병인 고용 비용보다 80% 감소한 금액으로 통합병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은 뇌졸중, 뇌 손상 및 척수 손상으로 전문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것으로, 간호인력 외 재활인력까지 더해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정혜경 간호부장은 “녹색병원은 계속해서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쾌적한 병동 운영은 기본이며, 환자의 필요를 파악해 제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냉수’ 같은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03년 9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서 출발한 녹색병원은 현재 총 22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개원 초기부터 재활센터를 운영해 풍부한 치료 경험을 자랑하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가 상주,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도수치료 △통증치료 등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뇌졸중, 뇌 손상 및 척수 손상 환자에게 필요한 집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진료과와 원활한 협진으로 다양한 의료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끝>